정보화마을 서귀포 감산계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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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지 : 군산
    - 마을명 : 제주 서귀포 감산계곡마을
    - 유형 : 산/계곡/폭포/동굴
    -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군산은 높이 335m 경사도 25˚의 산으로 행정구역상 안덕면 창천리에 속하나 주변에 감산리를 비롯해서 창천리, 대평리, 서귀포시 예래동과 상예2리 등 5개 마을이 인접해 있으며 산기슭에는 각 부락의 농지와 목축지가 있고 인근 마을의 묘지가 산재해 있어서 행정구상 특정 리에 속해 있을 뿐 인근 5개 마을 모두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1968년 큰 가뭄 때에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인근 5개 마을에서 합동으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군산은 봉우리가 둘인데 동쪽 봉우리가 정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바다에 접한 산 가운데 산방산(395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분화구는 없으며 산 정산에는 있는 바위들은 적갈색에 회백색이 얼룩얼룩 섞여 있다. 정상부 일대는 "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하여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금장지로 되어 있어, 몰래 이곳에 묘를 쓰면 크게 가문다고 하여 이와 관련된 전설이 있기도 하다. 산의 북동사면에 왕자묘가 있다고 하나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어느 왕자의 묘인지도 확실치 않으나 『제주도지1』(p.791)이나 『고려사 탐라록』(p.83)에 의하면 명나라 태조가 1382년 운남을 징벌하였는데 이때 운남왕은 보령으로 피신했다가 신하들과 함께 자결했고 그의 아들 백백태자와 왕손들은 제주로 유배되었다. 백백태자의 아들 육십노는 공양왕 2년(1390)제주에서 사망했으며 백백태자는 태종 4년(1404)에 사망했고 그의 처는 세종 26년(1444)까지 생존했다. 그들의 거처가 어디였으며 그 후손들의 존속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고로(古老)들의 전언에 의하면 화순리 네거리 쪽에 '양왕자터'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이 곳에서 살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그렇다면 군산에 있는 왕자묘라는 거소 바로 이 양왕자(백백태자)이거나 왕손(육십노)의 묘일 가능성이 있다.

    산 남쪽 기슭에 '애기업게돌'이라는 이름이 붙은 바위가 있다. 옆에서 보면 아기를 업은 소녀가 일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는 모습 그대로다. 옛날에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고 한다.

    산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섶섬, 범섬 등이 환히 보이고 서쪽으로 화순의 모래톱, 산방산, 송악산, 모슬봉 너머 고산 쪽까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며, 북쪽으로 한라산과 그 주변의 크고 작은 기생화산과 드넓은 벌판지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가파도, 마라도를 비롯하여 대양이 끝없이 펼쳐진다.